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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반도체, 전력은 어떻게 공급될까 — 2029년 3GW 청사진 총정리 2026

by 이슈 탐험가! 2026. 8.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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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호남 반도체 산단, 전기는 어디서 어떻게 끌어올까?

A. 정부가 12일 '호남권·용인 반도체 메가프로젝트 전력공급 협약식'을 열고 구체적인 전력 청사진을 내놨습니다. 호남 산단에는 2029년부터 3GW를 우선 공급하고, 이후 2단계로 누적 6GW 이상까지 늘립니다. 신장성-신광주 선로에서 분기해 산단으로 연결하는 방식입니다.

호남 반도체 전력 청사진 이미지
호남 반도체 전력 청사진 이미지

왜 전력 공급이 핵심 관건일까?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이날 서울 중구 한국전력공사 경인건설본부에서 기후부·전남광주통합특별시·삼성전자·SK하이닉스·한전이 참여한 가운데 호남 산단 전력공급 협약 1건, 용인 국가산단·일반산단 전력공급 협약 2건 등 총 3건의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호남 산단에는 6GW 이상의 전력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기업의 필요 시점에 맞춰 1단계로 3GW를 먼저 구축하고 2단계 추가 설비로 누적 6GW 이상을 공급하는 단계적 접근을 택했습니다. 김성환 기후부 장관은 "반도체 메가프로젝트 성패를 가르는 핵심은 신속한 전력공급"이라며 "정부·기업·지역이 한 팀이 되어 행정절차를 파격적으로 단축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비용은 누가, 어떻게 부담할까?

1단계 전력공급설비 비용은 공공과 민간이 사용 비중에 따라 나눠 부담합니다. 특히 민간 분담금 일부에 대해서는 지난 11일 시행된 '반도체특별법'에 따라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국가재정 지원이 들어갑니다. 정부와 한전은 현재 건설 중인 신장성변전소와 광주 군공항 이전 부지를 연결하는 신규 송전망을, 지방도 49호선인 '빛가람장성로'와 황룡강변을 따라 설치하는 방안을 우선 검토 중입니다. 한편 삼성전자가 조성하는 용인 국가산단은 총 6개 팹에 2041년까지 단계적으로 14GW 이상 전력을 공급받고, SK하이닉스의 용인 일반산단은 지난달 준공된 신안성 변전소에서 동용인 변전소로 이어지는 송전선로를 활용해 초기 전력을 확보합니다.

변전소와 송전탑이 늘어선 산업단지 부지, 저녁노을 아래 웅장한 전경
변전소와 송전탑이 늘어선 산업단지 부지, 저녁노을 아래 웅장한 전경

지금 상황 3단계로 정리하면?

  1. 1단계. 호남 산단은 2029년까지 1단계 전력공급설비로 3GW를 사전 구축한다.
  2. 2단계. 2단계 선로·변전소 추가 구축으로 누적 6GW 이상까지 공급 규모를 확대한다.
  3. 3단계. 민간 분담금 일부에 반도체특별법에 따른 국가재정 지원이 결합되며, 세부 선로·변전소 위치는 기업·관계기관 협의로 구체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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