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 김민석이 서울·경기까지 잡았다는데, 이제 당대표 확정된 걸까?
A. 아직입니다. 김민석 의원이 16일 서울·경기 순회경선 권리당원 투표에서 14만8,245표를 얻어 정청래(14만7,038표)를 1,207표 차로 앞서면서, 전 6개 권역 순회경선을 모두 1위로 마감했습니다. 다만 최종 당선자는 내일(17일) 대전 전당대회에서 발표됩니다.
서울·경기 표심은 어떻게 갈렸을까?
전체 권리당원의 38%가 몰려 있는 수도권(경기·서울) 지역에서 김민석 의원이 14만8,245표, 정청래 의원이 14만7,038표를 얻었습니다. 격차는 단 1,207표로, 승부처로 꼽혔던 수도권에서도 초박빙 승부가 이어진 셈입니다. 송영길 의원은 2만2,410표로 3위에 머물렀습니다. 경기 투표율 54.48%, 서울 투표율 54.37%로 두 지역 모두 절반 이상이 투표에 참여했습니다.
왜 아직 확정이 아닐까?
이번 순회경선은 권리당원 투표만 반영된 결과입니다. 최종 당선자는 17일 대전에서 열리는 전당대회에서 대의원·권리당원 투표 70%와 국민여론조사 30%를 합산해 결정됩니다. 만약 1순위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 이번에 처음 도입된 선호투표제에 따라 3위 송영길 의원에게 투표한 유권자의 2순위 표가 1·2위 후보에게 재분배되는 절차까지 거치게 됩니다.
지금까지 흐름을 정리하면?
김민석 의원은 충청권→부산·울산·경남→제주·인천→강원·대구경북→호남→서울·경기까지 전 6개 권역에서 모두 1위를 기록하며 누적 우위를 지켜왔습니다. 특히 최대 승부처였던 호남에서는 57.54%로 과반 압승을 거두며 격차를 크게 벌린 바 있습니다. 최고위원 경선에서도 친명(친이재명)계 박선원 의원이 누적 선두로 올라서면서, 지도부 구성 전반이 친명계 쪽으로 기우는 흐름입니다.
내일은 어떻게 될까?
17일 전당대회에서 최종 결과가 발표되면,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첫 민주당 지도부가 확정됩니다. 순회경선 결과만 놓고 보면 김민석 의원의 우세가 뚜렷하지만, 국민여론조사 30%와 선호투표제 변수가 남아있는 만큼 결과 발표 전까지는 완전히 예단하기 어렵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 이슈탐험가가 다룬 이야기
→ 김민석 정청래 호남 경선 끝났는데, 경기·서울에서는 뒤집힐까
→ 이진숙 토론회 멱살잡이까지 갔는데, 국민의힘은 왜 징계 못 할까
민주당 전당대회 최종 결과는 나오는 대로 이어서 정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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