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화는 하자는데 왜 만남 자체가 늦었나
김 대표는 이날 국민의힘 당대표실을 찾아 장 대표를 예방했습니다. "장 대표와 끊어지지 않는 대화의 다리를 놓고 싶다"며 "정례화를 넘어 수시 화하면 좋겠다"라고 제안했고, 장 대표도 "적극 공감한다"며 화답했습니다. 특히 장 대표는 "여당 대표 야당 대표 대표실 거리가 그렇게 멀지 않은데 두 사람의 대화가 그동안 많이 있지 못했다"라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대법관 서면 제청, 접점을 찾았을까
정치권 현안인 조희대 대법원장의 대법관 서면 제청 논란에 대해 장 대표는 "노무현 대통령 시절에도 비슷한 갈등이 있었지만, 사법부 독립을 위해 최종영 대법원장의 제청을 수용했다"는 사례를 들며 이재명 대통령의 결단을 요청했습니다.
반면 김 대표는 "절차상 문제가 있었던 것은 맞다"면서도 "전체적인 절차를 포함한 모든 수준이 정상화돼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장 대표는 추가 발언에서 "대법원장의 대법관 제청권은 사법부 독립을 위해 고유한 권한으로 존중돼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 쟁점 | 김민석(민주당) | 장동혁(국민의힘) |
|---|---|---|
| 대법관 제청 | 절차 포함 전체 정상화 필요 | 대법원장 제청권 존중해야 |
| 미래대응기금 | 방법론 차이, 국민적 토론 필요 | 국가재정법 통제 받아야 |
| 부동산 정책 | 세금 아닌 시장 존중 기조 유지 | 공약과 반대로 간다, 방향 선회 요구 |
미래대응기금·부동산 정책은 왜 부딪혔나
장 대표는 100조 원 규모로 추진되는 미래대응기금에 대해 "국가재정법의 기본적 통제를 받는 것이 맞다"며 "국회 통제를 피하기 위해 우회적으로 마련되는 기금이라는 인식이 있게 되면 국민의 기대와 멀어질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초과 세수 50% 정도를 먼저 중산층·자영업자·청년을 위해 쓰는 방안부터 논의하자고 제안했습니다.
부동산 정책에 대해서는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전 '세금으로 집값 잡는 일은 하지 않겠다'라고 약속했는데, 최근 정부 발표는 그 약속과 반대로 가는 측면이 있다"라고 지적했습니다. 다만 최근 고위당정에서 부동산 정책 방향을 일부 수정한 데 대해서는 "환영한다"는 입장도 함께 밝혔습니다.
이에 김 대표는 "크게 집값을 세금으로 접근하지 않고 시장을 최대한 존중하는 기조를 지키겠다"며 "여야가 함께하는 주거 문제 초당적 토론 틀을 만들자"고 제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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