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6.29 새벽 0시 30분 | 멕시코 과달라하라 결산 기자회견
홍명보 감독 사퇴 "태도" 논란까지
입장문 발표 시간 1분 40초 질의응답 없이 즉시 퇴장 불명예 퇴진 2번째 2014 브라질 이어 반복 계약 잔여기간 7개월 2027.1 아시안컵까지 남아
사퇴 태도 논란 — 무엇이 문제였나 "기자회견 아닌 사퇴 통보" — 준비된 글만 읽고 퇴장 입장문 발표 후 주머니에 손 넣고 웃으며 퇴장 — 카메라 포착 "모든 판단 기준은 한국 축구였다" — 구체적 반성 없는 마무리
홍명보 발언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죄송하다. 오늘 감독직에서 물러나고자 한다" — 별도 질의응답 없이 즉시 퇴장 2014 브라질·2026 북중미 모두 조별리그 탈락 후 불명예 사퇴
홍명보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혔습니다. 6월 29일 새벽 멕시코 과달라하라 베이스캠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며 "오늘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감독직에서 물러나고자 한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사퇴 자체보다 더 큰 후폭풍이 일고 있습니다. 발표 방식과 태도를 둘러싼 논란이 거셉니다. 홍 감독은 1분 40초짜리 입장문을 읽은 뒤 별도의 질의응답 없이 자리를 떴고, 성적 부진에 대한 충분한 설명이나 진정성 있는 사과도 없었습니다.

홍명보 사퇴 발표 — 무슨 말을 했나
홍 감독은 감독은 설명보다 책임을 지는 자리라며 이번 월드컵 부진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피했습니다. "모든 판단이 늘 옳았다고 말씀드릴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제 모든 판단의 기준만큼은 언제나 한국 축구였습니다"라고 말하며 지난 2년간 감독직을 수행해 온 소회를 전했습니다.
"우리 대표팀이 다시 국민 여러분의 신뢰와 사랑을 받을 수 있는 팀으로 성장해 나아가기를 진심으로 응원하겠다"는 말도 덧붙였습니다. 그러나 정작 가장 궁금했던 패배 원인, 손흥민 선발 제외 결정에 대한 자체 평가는 끝내 나오지 않았습니다.
"기자회견 아닌 통보" — 태도 논란 총정리
| 논란 포인트 | 구체적 내용 |
|---|---|
| 질의응답 생략 | 1분 40초 입장문만 읽고 즉시 퇴장 |
| 퇴장 태도 | 주머니에 손 넣고 웃으며 퇴장 — 영상 캡처 확산 |
| 전문가 반응 | "입장문 발표지 기자회견 아니다" (박종윤 캐스터) |
| 해설위원 반응 | "무시당하는 느낌 받았다" (이주헌 위원) |
| 팬 반응 | "반성하는 표정·태도 전혀 아니다" 격앙 |
축구 팬들 사이에서는 누리꾼들이 "마지막에 떠나는 모습까지 뻔뻔하네 진짜" "전혀 반성하는 표정과 태도가 아니다. 심지어 웃음기를 띄고 있다. 마지막엔 바지에 손 넣고 나간다" "주머니에 손 꽂고 웃으면서 대본 읽고 나가는데 역하다"는 격앙된 반응을 쏟아냈습니다.
스포츠 캐스터 박종윤은 유튜브 채널에서 "이건 기자회견이 아니라 입장문 발표"라면서 "워딩과 표정, 전달 형태가 너무 충격적이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주헌 축구 해설위원도 "써온 입장문을 그냥 쭉 읽는데 아무렇지 않게 '사임합니다'라고 말하는 것을 보고 무시당하는 느낌을 받았다"라고 밝혔습니다.
2014년 데자뷔 — 역대 두 번째 불명예 퇴진
역대 대표팀 감독 가운데 유일하게 두 번 월드컵 사령탑을 맡았던 홍명보 감독은 2014년 브라질월드컵에 이어 이번 북중미월드컵에서도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며 또 한 번 불명예 퇴진했습니다.
내년 1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아시안컵까지 계약기간이 남았지만, 이번 북중미월드컵의 참패로 사실상 경질과 다름없는 사퇴를 하게 됐습니다. 손흥민 선발 제외, 남아공전 0-1 졸전 패배 이후 거센 비판이 쏟아졌던 그대로, 결국 감독직에서 물러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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