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특별시 · 여론조사
출범 한 달, 광주·전남 지역민 1,007명에게 물었습니다
경제 활성화가 최우선 과제로 꼽혔다
뉴시스 전남광주본부와 무등일보, 광주 MBC가 공동으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7월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007명을 대상으로 현안 정기 여론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전체 접촉 인원은 1만 6,071명이었고 응답률은 6.3%,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 포인트입니다. 출범 한 달째를 맞은 통합특별시가 안정적으로 정착하기 위한 최우선 과제로 시민들은 경제 활성화를 가장 많이 꼽았고, 그다음으로 지역 간 갈등 해소가 뒤를 이었습니다. 두 개의 서로 다른 지역이 하나의 행정구역으로 합쳐지는 과정에서 경제 문제와 지역 정서 문제가 동시에 시민들의 관심사로 떠오른 셈입니다.
민형배 시장, 두 달 만에 30%대로 — 광주권은 부정평가가 더 높아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의 시정 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6.9%, 부정평가는 34.9%로 나타났고 유보층은 28.2%였습니다. 민 시장은 6·3 지방선거에서 79.01%라는 전국 최고 득표율로 당선됐는데, 취임 두 달 만에 직무수행 긍정평가가 30%대로 내려앉았습니다. 지역별로 온도차가 뚜렷했는데, 중부권(긍정 40.4% · 부정 21.5%)과 서부권(긍정 41.7% · 부정 31.7%)은 긍정평가가 높았던 반면, 광주권역은 부정평가(39.6%)가 긍정평가(34.2%) 보다 오히려 높게 나타났습니다. 연령별로는 40대 이하에서 부정평가가, 50대 이상에서 긍정평가가 상대적으로 많았습니다.
김대중 교육감은 긍정평가 우세,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은 75.4%
김대중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교육감에 대해서는 긍정평가 38.4%로 부정평가 26.2%보다 높게 나타나 시장과는 다른 흐름을 보였습니다. 같은 조사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해서는 잘한다는 응답이 75.4%로 압도적으로 높았고, 잘못한다는 응답은 19.9%, 잘 모름은 4.7%였습니다. 8월 17일로 예정된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당대표 후보 지지도에서는 전남광주 지역민 기준으로 김민석 후보가 42.3%, 정청래 후보가 27.7%, 송영길 후보가 13.8%를 기록해 김 후보가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다만 이는 지역민 전체 여론조사이고, 실제 전당대회는 권리당원·대의원 투표 70%와 국민여론조사 30%를 합산하는 방식이라 차이가 있다는 점은 참고할 부분입니다.
반도체 클러스터, 시민 67%는 "2030년 안에 완공 가능"
800조원대 규모로 추진되는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과 광주 군공항 이전 등 지역 미래를 좌우할 대형 현안에 대한 질문도 함께 이뤄졌습니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반도체 팹 설립과 관련해 지역민의 67%는 이재명 대통령 임기 안인 2030년까지 완공될 가능성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조사를 진행한 언론 3사는 이번 조사가 일회성이 아니라 통합특별시의 주요 정책에 대한 여론 흐름을 살펴보기 위해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실시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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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 40년 만의 재결합 — 인구 320만 ②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후보지 3곳 총정리 — 최대 500조 ③ 삼전닉스 1000조·2000조 승부수 —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④ 대한민국 3대 메가프로젝트 — 호남 반도체·AI 데이터센터 ⑤ 홍명보 감독 선임 의혹, 경찰 압수수색 — 수사 착수 2년 만🗂️ 이슈탐험가가 다룬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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