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by Unsplash / 건설 현장 이미지
오늘(5월 26일) 오후 2시 32분, 서울 서대문구 서소문 고가차도 철거 공사 현장에서 구조물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2명이 사망하고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며 3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사고 직후 정원오 민주당·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모든 선거운동을 즉시 중단하고 현장으로 달려갔습니다.
코레일은 서울역~신촌역 구간 열차 운행을 즉시 중단했습니다. 서소문 고가는 안전등급 D를 받을 만큼 노후화가 심각했고, 지난해부터 철거 작업이 진행 중이었습니다. 철거 공정률 87%에서 발생한 이번 사고의 원인은 현재 조사 중입니다.
1. 사고 현황 — 2명 사망, 1명 심정지 (최신)
오늘 오후 2시 32분 서울 서대문구 서소문 고가차도 철거 현장에서 공중비계 및 거더 일부가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화물차 1대가 구조물 아래 매몰됐고, 현장 작업자 등 6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현재까지 60대 남성 1명과 50대 남성 1명이 사망했습니다. 또 다른 50대 남성 1명은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에 긴급 이송됐습니다. 부상을 입은 나머지 3명도 병원 치료 중입니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추가 인명 피해 여부를 계속 확인하고 있습니다.
Photo by Unsplash / 교량 공사 이미지
2. 서소문 고가가 왜 철거 중이었나?
서소문 고가차도는 노후화가 극심한 구조물이었습니다. 안전등급 D를 받은 상태로, 지난해부터 본격적인 철거 작업이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2019년에는 가로 1.8m, 세로 1.6m 크기의 콘크리트 조각이 도로 위로 떨어지는 사고가 있었고, 2021년 바닥판 탈락, 2024년 보 콘크리트 탈락 등 크고 작은 사고가 이어졌습니다.
서울시는 이달 말까지 철거를 완료하려고 했습니다. 오늘 사고 발생 시점의 철거 공정률은 87.19%로, 계획(77.8%) 보다 앞서 진행 중이었습니다. 새 서소문 고가차도 신설 공사는 2028년 2월 준공을 목표로 할 예정이었습니다. 철거 공정이 막바지에 다다른 시점에서 이번 사고가 발생한 것입니다.
| 항목 | 내용 |
|---|---|
| 안전등급 | D등급 (불량) |
| 철거 공정률 | 87.19% (계획 대비 앞서 진행) |
| 철거 목표 | 2026년 5월 말 완료 예정 |
| 신설 준공 목표 | 2028년 2월 |
| 과거 사고 | 2019년·2021년·2024년 크고 작은 낙하 사고 |

3. 두 후보 즉각 반응 — 선거운동 전면 중단
사고 소식이 전해진 직후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한 두 후보는 모든 선거 일정을 즉시 중단했습니다.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시민의 안전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라며 "이 시간 이후로 선거운동을 중단하고 즉시 사고 상황을 직접 살피기 위해 현장으로 가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정원오 민주당 후보 캠프도 즉각 "정 후보는 선거운동을 잠정 중단한다. 사고 수습이 최우선"이라며 "즉시 서소문 고가 철거 현장을 방문할 것"이라고 공지했습니다. 6.3 지방선거를 불과 8일 앞두고 여야 서울시장 후보 모두 선거운동을 중단하는 이례적인 상황이 연출됐습니다.
정원오 "빠른 인명구조와 사고 수습이 우선. 관계 당국은 추가 피해를 막고 구조에 총력을 다해달라."
4. 코레일 열차 운행 중단 — 대중교통 영향
사고 발생과 동시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서울역~신촌역 구간 열차 운행을 전면 중단했습니다. 서소문 고가차도가 경의중앙선 선로 인근에 위치해 있어 붕괴된 구조물이 철도 시설에 영향을 미쳤기 때문입니다.
코레일은 "초기 대응팀이 출동해 임시 복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서울역, 신촌역, 홍대입구 방면 이동이 불편할 수 있으니 해당 구간 이용객은 대체 교통수단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운행 재개 시점은 현재 확인 중입니다.
5. 6.3 지방선거 D-8 — 선거에 미치는 영향
6월 3일 지방선거를 8일 앞두고 발생한 이번 사고는 서울시장 선거 판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현직 서울시장을 경험한 오세훈 후보 입장에서는 서울시 발주 공사에서 발생한 인명 사고라는 점이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반면 두 후보가 즉각 선거운동을 중단하고 현장을 찾은 것은 위기 대응 측면에서 공통적으로 이미지 관리를 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사전투표(5월 29~30일)를 불과 3~4일 앞둔 시점의 사고인 만큼, 이후 안전 대책 논란이 선거 변수로 부상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 일정 | 내용 |
|---|---|
| 오늘(5/26) | 서소문 고가 붕괴 사고 — 선거운동 중단 |
| 5/29~30 | 6.3 지방선거 사전투표 |
| 6/3(화) |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본투표 |
| 6/4 | 개표 결과 발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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